손바닥 뒤집듯 감정이란게 쉽게 변하고 그렇게 읽혀진다.

관찰자 입장에서 꽃지붕을 바라보듯 어떤때에는  감정이란게 딱히 정해진것이 없이 선택에 의해 정해지는 수동적인 결과물일 수도있다.

화가 있지만 딱히 이유가 없고 슬픔을 쏟고 싶지만 눈물이 나지 않는다.
어디서부터 내가 참견하여 감정을 조절하는가? 웃다가도 갑자기 왜 웃었는지 씁쓸해하는 건 왜그런것인가?감정이 조절된다면 어떤 상태로 있는 것이 이로운가?

변화무쌍한 감정의 구름이 시시때때로 변해서 인격을 조성한다. 인격의 일관성은 안전성 상기시키지만 때로는 무의미한 단조로움도 포함한다. 삶의 재미를 위하여 단조로움보단 변화가 좋을까?

둘다의 동전의 양면처럼  한가지만을 고집하여 행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중요한것은 내가 가지고자 하는 감정을 선택하여 움직일 수 있다는 것. 이 사실? 능력을 인지했다는 것이 앞으로 처신할 수는 있는 경우의 수를 늘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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